e스포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가 글로벌 e스포테인먼트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스틸에잇(STILL8)'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틸에잇은 스틸(STILL)의 '계속해서'라는 의미와 8의 '무한대(∞)'라는 의미를 합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무한한 성장을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명변경에 따라 숫자8(무한대)의 형상을 역동적이게 표현한 새로운 CI도 함께 공개했다.

스틸에잇은 이번 사명 변경을 전환점으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젊은 기업'이라는 2020 비전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으로 제2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현재 스틸에잇에서 운영 중인 프로게임단 '팀 콩두'는 올해 말 팀명 변경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브랜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팀 콩두는 스틸에잇과는 별개 이름으로 리브랜딩 될 예정이며, 운영에 있어서도 내부 인력 개편을 통해 별도 전문 게임단 운영 인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는 "최고의 글로벌 e스포츠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사업 인프라 구축과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진출 본격화에 앞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글로벌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스틸에잇은 '게이머'란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라 정의 하고 '게이머의, 게이머에 의한, 게이머를 위한 회사'라는 미션 아래 e스포츠 구단 사업뿐만 아니라 e스포테인먼트 사업으로 e스포츠 리그/콘텐츠 기획 및 수출,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