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서는 24일 밤트위터를 통해 "리퀴드에 돌아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개인 방송과 대회를 통해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리퀴드 또한 공식 사이트에 윤영서의 합류를 크게 알렸다. "The Crown Prince has returned. Welcome back(황태자가 돌아왔다. 환영한다)"라고 트위터에 올리면서 윤영서의 합류를 알린 리퀴드는 장문의 글을 통해 "윤영서가 다시 돌아왔고 그동안 리퀴드의 유니폼을 입고 보여줬던 활약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표했다.
윤영서는 2012년 리퀴드와 계약한 뒤 군입대 직전인 2016년까지 소속 선수로 활약했다. 이 과정에서 MLG 서머 우승, 에이수스 ROG 서머 우승, 드림핵 발렌시아 우승, IEM 셴젠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으며 WCS가 한국, 북미, 유럽으로 나뉘어 진행될 때에는 북미 지역 대회에서 뛰면서 글로벌 파이널에도 자주 등장했다.
올해 8월초 전역한 윤영서는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예선에 참가했으나 어윤수에게 두 번 연속 패하면서 탈락한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