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파리 예선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네덜란드와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를 제치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8강에 합류했다.
앞서 열린 인천 예선에서는 한국과 핀란드가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미국 LA 예선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태국 방콕 예선에서는 중국과 호주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 합류한 8개 팀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8강 대진도 곧바로 완성됐다. 프랑스는 캐나다와 첫 대결을 펼치게 됐고, 중국은 북유럽 강팀 핀란드와 만난다. 2년 연속 8강에서 한국을 만나 탈락했던 미국은 한국을 피하고 영국과 대진이 성사됐다. 한국은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호주와 대결하게 돼 4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과 함께 열린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8강 대진
1경기 프랑스-캐나다
2경기 중국-핀란드
3경기 미국-영국
4경기 한국-호주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