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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부상 이겨내고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우승

박현철, 부상 이겨내고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우승
박현철(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이 인대 부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박현철은 3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본선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박현철은 이날 우승으로 스테이지2에서의 우승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면서 상금 4백만 운을 손에 넣었다.

박현철은 16강에서 이상원(다트연구소)을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여윤석(레드불스)을 만난 박현철은 실수를 연발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역전에 성공하면서 3대2의 레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박현철은 조경원(트리니다드)과의 4강에서도 마지막 5레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가까스로 3대2 승리를 거둬 두 스테이지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현철의 결승 대결 상대는 오효열. 오효열은 조형호(나무스)와 김태훈(우메다 맥스)을 연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은 일방적으로 끝이 났다. 1레그 '701'에서 선취점을 올린 박현철은 2레그 '크리켓'마저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3레그에서도 여유롭게 경기를 리드하면서 오효열에 기회를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효열 역시 스테이지1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결승에 올랐지만 다시 한 번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우승을 차지한 박현철은 "우승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내 상태가 좋지 않아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 열심히 했다. 몸 관리도 잘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되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스폰서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3 본선 16강

1경기 박현철 3대0 이상원

2경기 여윤석 3대2 최민석

3경기 조경원 3대0 최혜진

4경기 송진호 3대0 신동호(부전승)

5경기 김태훈 3대0 이경표

6경기 손현준 3대1 한웅희

7경기 심희우 1대3 조형호

8경기 오효열 3대1 김태현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3 본선 8강

1경기 박현철 3대2 여윤석

2경기 조경원 3대0 송진호

3경기 김태훈 3대1 손현준

4경기 조형호 2대3 오효열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3 본선 4강

1경기 박현철 3대2 조경원

2경기 김태훈 2대3 오효열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3 결승

▶박현철 3대0 오효열

1레그 박현철 승 < 701 > 오효열

2레그 박현철 승 < 크리켓 > 오효열

3레그 박현철 승 < 크리켓 > 오효열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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