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리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율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 블라스트 프로 시리즈에서 우승, 상금 12만 5천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아스트랄리스는 2018년에만 누적 상금 2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6개 팀이 초청됐으며, 풀리그를 통해 결승 진출 팀을 가렸다. 아스트랄리스는 메이드 인 브라질(이하 mibr), 클라우드 나인, 닌자즈 인 파자마, 스페이스 솔져스, 버투스 프로를 모두 제압하며 5전 전승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위는 3승 1패 1무를 기록한 mibr이 차지해 아스트랄리스의 결승 상대가 됐다.
아스트랄리스는 결승전 1세트 '트레인'에서 16대3 대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스트랄리스는 2세트 '오버패스'에서 아쉽게 14대16으로 패했지만 3세트 '인페르노'에서 반대로 16대14의 신승을 거두면서 mibr을 꺾고 우승했다.
블라스트 프로 시리즈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아스트랄리스는 이 대회에도 초청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