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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팀 롤드컵 도전 4년 만에 DFM이 첫 승 달성

일본 팀 롤드컵 도전 4년 만에 DFM이 첫 승 달성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이하 LJL)를 대표해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가 역사적인 첫 승을 달성했다.

DFM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C조 카붐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바루스로 플레이한 'Yutapon' 스키우라 유타가 내셔 남작을 스틸한 뒤 연달아 킬을 쓸어 담으며 승리했다.

LJL은 롤드컵에 올라오기 위해 수년 동안 도전했지만 본선에 올라올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다. 2015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LJL 대표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토너먼트에 출전했지만 2승4패를 기록하면서 풀리그 단계에서 떨어졌고 2016년에는 램페이지가 3승을 거두면서 선전했지만 4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7년 들어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선발전을 롤드컵 안으로 품으면서 절차가 사라지자 LJL 대표로 램페이지가 롤드컵 본선에 출전했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롤드컵 1승이 좌절됐다.

2018년 LJL 대표로 나선 DFM은 첫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 카붐 e스포츠를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맞불을 놓았고 스키우리 유타의 바루스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과시한 덕에 승리, LJL 리그 사상 첫 롤드컵 승리를 신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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