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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G2-슈퍼매시브, 1위 싸움에 자존심 걸었다

B조 순위 결정전에서 대결하는 G2 e스포츠(위)와 슈퍼매시브(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B조 순위 결정전에서 대결하는 G2 e스포츠(위)와 슈퍼매시브(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 대표 G2 e스포츠와 터키 대표 슈퍼매시브가 B조 1위를 걸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G2 e스포츠와 슈퍼매시브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B조 1위를 놓고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열린 첫 경기에서 슈퍼매시브가 승리를 따냈지만 4일 열린 B조 2일차에서는 G2가 승리하면서 1승1패를 나눠 가진 두 팀은 동남아시아 대표 어센션 게이밍을 상대로 모두승리, 3승1패로 타이를 이뤘다.

1위 자리를 놓고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두 팀은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슈퍼매시브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은 "오늘 G2와의 경기에서 내가 부진해서 패했다"라면서 "순위 결정전을 G2와 치른다면 반드시 복수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고 G2의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 또한 "오늘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조 1위로 2라운드에 올라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G2와 슈퍼매시브의 순위 결정전은 에드워드 게이밍과 다이어 울브즈의 A조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 진행된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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