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팀인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을 응원하는 팬들은 14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B조 경기에 출전하는 RNG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밥차를 대동했다.
벡스코 오디토리움 앞에 위치한 RNG 응원 밥차에는 대표 선수인 'Uzi' 지안지하오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이 붙어 있어 한 눈에 RNG용 밥차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밥차에서는 스테이크와 밥,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옆에 있는 차에서는 커피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두 대의 밥차는 RNG 팬이 돈을 내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NG를 응원하기 위해 벡스코 현장을 찾은 팬들도 환영하고 있다. 한 팬은 "저녁을 먹고 경기 관람을 위해 입장하기에 조금 애매한데 밥차에서 음식을 나눠주니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