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개막전을 며칠 앞둔 시점에 BSG 소속 선수들이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본인 의사와 관계 없이 전원 숙소에서 나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MVP 오버워치팀 소속 선수였던 'JuNe' 김경준이 친정팀이었던 MVP에 도움을 요청했다.
MVP는 시기 및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1주일간 조건 없는 지원을 해주기로 했고 MVP PUBG팀 선수들도 연습 공간 공유에 동의화면서 BSG 선수들은 PKL 개막 전부터 MVP의 PUBG팀과 함께 생활했다.
MVP는 이후 연습 과정에서 MVP PUBG와 BSG 선수들이 서로 긍정적인 경쟁 및 협력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했고 BSG 선수들도 MVP에 영입되기를 희망하여 PUBG측에 공식 인수를 요청했다. 요청이 승인되면서 BSG는 앞으로 MVP 루나(Luna)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PKL 4주차인 오는 10월 22일부터 공식전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