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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100 씨브즈, 지역의 자존심 걸었다

북미 대표 100 씨브즈(위)와 유럽 대표 프나틱.
북미 대표 100 씨브즈(위)와 유럽 대표 프나틱.
유럽 대표 프나틱과 북미 대표 100 씨브즈가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출격한다.

프나틱과 100 씨브즈는 17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1경기에서 맞대결한다.

1라운드 결과 프나틱은 2승1패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100 씨브즈는 1승2패에 머물렀다. 하루에 각 팀별로 세 경기를 치르는 2라운드 결과에 따라 두 팀 중에 8강 진출 팀이 결정된다.

갈 길이 먼 팀은 100 씨브즈다. 3전 전승을 달성해야만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만약 1패라도 당한다면 3승3패를 하더라도 재경기조차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프나틱과 100 씨브즈는 1경기에서 만난다. 이 경기에서 프나틱이 이긴다면 8강 진출이 확정된다. 100 씨브즈와의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3승 고지에 오르기 때문. 3승3패로 마무리하더라도 승자승에서 우위를 점하기에 8강에 올라간다. 100 씨브즈가 이길 경우 두 팀 모두 2승2패가 되면서 D조의 모든 경기가 영향을 받는다. 이 경우 최종적으로 3승3패가 된다면 순위 결정전도 치러야 한다.

유럽과 북미는 각각 1팀씩 8강에 올려 놓았다. 유럽에서는 G2 e스포츠가 A조 2위 자격으로 8강에 진출했고 북미는 클라우드 나인이 B조 2위를 차지했다. D조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의 강력한 1위 후보이고 3전 전패의 지-렉스가 8강 진출을 하기에는 3승을 거둬야 하기에 확률이 희박한 상황에서 프나틱과 100 씨브즈 중에 누가 8강에 올라가느냐가 지역의 자존심과도 결부되어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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