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에서 KDA(킬과 어시스트르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가 모두 마무리된 뒤 집계된 KDA 수치에서 마틴 라르손은 28킬 6데스 54어시스트로, 13.7의 KDA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자야와 시비르, 이즈리얼을 각각 두 번씩 사용했고 트리스타나로 한 번 플레이한 라르손은 이긴 경기에서는 평균 4.5킬을 기록했고 패한 경기에서는 3킬을 기록했다.
KDA 2위는 kt 롤스터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기록했다.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4킬 5데스 57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세형은 10일 열린 리퀴드전과 16일 열린 매드팀과의 대결에서 쓰레쉬로 11어시스트씩 기록하면서 KDA 12.2를 마크하며 2위에 랭크됐다. 프나틱의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이 11.1로 3위에 올랐다.
다킬 부문 1위는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차지했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37킬을 기록한 빈테르는 11일 100 씨브즈와의 경기에서 이렐리아로 8킬, 17일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순위 결정전에서 9킬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34킬을 기록한 클라우드 나인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이 기록했고 인빅터스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와 로얄 네버 기브업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33킬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