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2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과의 대결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kt는 2015년에 처음으로 롤드컵에 출전했다.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5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kt는 8강에서 한국 팀인 KOO 타이거즈를 만나면서 1대3으로 패배, 탈락하고 말았다.
2018년 kt는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를 우승하면서 한국 지역 1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젠지 e스포츠가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탈락하면서 kt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kt는 IG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또 다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롤드컵 우승을 위해 2017년 슈퍼팀을 구성했던 kt가 4강 문턱에서 주저 앉으면서 롤드컵 우승의 꿈은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