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몬스터는 2018년 서머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전원 및 박성준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시즌 종료 후 선수들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예정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콩두 몬스터와 계약을 종료하는 코치진 및 선수는 박성준 감독 및 '로치' 김강희, '루부' 나유준, '에지' 이호성', '쏠' 서진솔, '엑스' 박기선 총 5명의 선수다.
게임단은 계약 해지와 관계 없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이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잔여 연봉을 선수들에게 모두 지급하기로 했으며 계약 해지 이후에도 법률적 지원 및 연습 환경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콩두 몬스터 게임단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이 모두 떠나는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