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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일리앙 펭, 포브스가 뽑은 30세 이하 리더 30인 '영광'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이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019년 30세 이하 리더 30인을 발표했다. 일리앙 펭은 프로게이머로는 유일하게 게임과 셀리브리티 등 두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 관련 인사 중에서는 스트리머 'Ninja' 타일러 블레빈스와 게임 유튜버 'Ali A' 알라스테어 아이켄이 함께 선정됐다. 작년에는 일리앙 펭의 전 팀 동료인 솔로미드(TSM)의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마찬가지로 두 분야에서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포브스는 일리앙 펭을 최고의 미국 태생 LoL 선수라고 소개하며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기술과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고 전했다. 일리앙 펭은 5번의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튜브에서 50만 명, 트위터에서 80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일리앙 펭은 2011년 카운터 로직 게이밍에서 데뷔한 이후 북미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7년 리퀴드로 이적해 두 번의 우승을 이끌며 2018 서머 스플릿 MVP를 차지했고 지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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