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EACC 특집] '깜짝 스타' 정성민, 골 잔치 이어갈까

[EACC 특집] '깜짝 스타' 정성민, 골 잔치 이어갈까
조별 예선에서 아홉 골을 몰아 넣으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정성민이 8강에서도기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성민은 1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펼쳐질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8강에 출격한다. 정성민은차현우, 박준효와 한 팀을 이뤄 베트남 대표 임모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ACC 한국대표 선발전부터 2전 전승을 기록하며 눈에 띄기 시작한 정성민은 피파온라인3 때부터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공식 리그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계속 16강에서탈락,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의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은 박준효를 만나고부터다. 정성민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상태였는데 해설자 경험과 선수 경험까지 풍부한 박준효가 팀에 합류하면서 정성민은 조금씩 다듬어지기 시작했다.

정성민이 빛을 발한 시점은 EACC 조별 예선이었다. TNP A와의 맞대결에서 세 골을 넣었고 마지막 경기였던 붐ID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6골을 성공시켰다. 각 나라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선수들이 맞대결하는 국제 대회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기에 정성민의 실력에 모두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만약 정성민의 페이스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아디다스 네메시스의 결승 진출은 물론 최다골상도 노려 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조별 예선보다 더 큰 무대라는 변수가 있지만 박준효가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한다면 정성민은 이제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될 수도 있다.

정성민은 "조별 예선을 거치면서 자신감이 상승했고 무대 적응력도 어느 정도 키운 상황이기 때문에 8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왕이면 최다골상도 노려 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