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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특집] 임모탈스-미네스키, 한국팀 벽을 넘어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연합팀인 미네스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연합팀인 미네스키.
베트남 대표 임모탈스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연합팀인 미네스키가 한국의 벽을 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임모탈스와 미네스키는 1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질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8강에 출격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디다스 네메시스, 아디다스X와 각각 대결한다.

지난 시즌 우승컵을 차지했던 싱가포르 대표팀 선수들이 포진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연합팀인 미네스키는 조별 예선에서 1승5무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이다스X와 맞대결을 펼치지만 미네스키는 최소한 지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영리함을 가진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기에 조심해야 하는 상대이다.

미네스키는 한국팀 선수들의 성향을 분석하며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하려면 한국팀을 뛰어 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미네스키의 각오다.

베트남 대표 임모탈스는 조별 예선에서 펄펄 날아다닌 아이다스 네메시스와 상대한다. 아이다스 네메시스는 4승2무라는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임모탈스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임모탈스 선수들은 정성민과 차현우 등 신예들이 EACC 경험이 별로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모탈스 선수들은 EACC에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많기에 경험에서는 아디다스 네메시스를 앞선다.

이번 EACC가 '한국팀을 이겨라' 리그가 된 만큼 8강에서 한국팀을 상대할 임모탈스와 미네스키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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