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16강 D조 패자전

▶신상문 3대1 정영재

1세트 신상문(테, 3시) 승 < 단장의능선 > 정영재(테, 9시)

2세트 신상문(테, 1시) 승 < 투혼 > 정영재(테, 5시)

3세트 신상문(테, 1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정영재(테, 7시)

4세트 신상문(테, 6시) 승 < 로드킬 > 정영재(테, 9시)

3세트에서 장기전 끝에 패했던 신상문이 전진 배럭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정영재를 3대1로 격파하고 16강 최종전에 올라갔다.

신상문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2 16강 D조 패자전 정영재와의 4세트에서 6시 지역에 배럭을 지어 초반 전략을 구사했고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던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3대1로 승리, 최종전에 진출했다.

신상문은 중앙 아래 쪽에 배럭을 전진해서 건설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머린 2기와 SCV 1기를 보내 정영재의 앞마당에 들이닥친 신상문은 커맨드 센터를 짓고 있던 정영재의 SCV를 끊어냈고 배럭까지 장악했다.

머린을 컨트롤하면서 수비에 동원된 정영재의 SCV를 연달아 잡아낸 신상문은 상대 머린이 생산되는 족족 제거하면서 5분이 채 되지 않아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