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0일 북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이 전장에 합류할 챔피언의 이름이 '니코(Neeko)'이며 다른 챔피언을 복제해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며 니코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챔피언이다. 지나가다 만난 개구리를 보면서 호기심을 느끼고 복제하려고 했던 니코는 협곡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조사하러 나간다.
럭스에게 쫓기고 있던 이즈리얼을 복제해서 대신 스킬을 맞은 뒤 이즈리얼과 함께 공격해서 럭스를 잡아낸 니코는 다음 장면에서는 헤카림으로 변신해서 상대의 스킬을 분산시킨 뒤 실제 헤카림이 공격해서 폭발적인 대미지를 입혔다. 대규모 전투에서도 자야를 복제하면서 상대에게 혼돈을 준 뒤 순식간에 3명을 잡아내는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니코의 스킬에 대해 정식으로 공개된 바는 없지만 아군 챔피언을 복제하는 능력 이외에도 상당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정한 범위 스킬을 사용할 경우 상대를 묶을 수도 있어 보인다. 여기에 복제가 풀린 이후에는 아군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능력까지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니코의 공식 서비스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리 시즌 중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