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는 20일 SNS를 통해 "'소환' 김준영, '테디' 박진성, '카카오' 이병권, '저스티스' 윤석준, 김상철 코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FA 대어'로 꼽히고 있는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은 2017년 최고의 신인으로 꼽힐 정도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고 2018년 팀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훌륭한 피지컬 능력을 발휘했다.
2015년 9월 진에어에 합류한 김준영은 '트레이스' 여창동에게 가려 주전으로 뛰지 못했지만 2018 시즌에는 전경기를 소화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외국 팀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 진에어로 들어온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은 기대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미드 라이너 '저스티스' 윤석준 또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이미 '엄티' 엄성현이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기에 진에어 그린윙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빠져 나가면서 전면 리빌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