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1일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던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G2 e스포츠로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빈테르가 G2로 이적하면서 원래 G2에서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던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는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바꾼다.
라스무스 빈테르는 유럽 지역에서는 톱3로 꼽히는 미드 라이너다. 2018년 유럽 리그에서는 MVP로 선정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고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빈테르가 G2에 합류하면서 기존 G2 선수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미드 라이너로 활약했던 루카 페르코비치가 원거리 딜러로 내려오면서 기존에 원거리 딜러를 맡았던 'Hjä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가 팀을 떠나든, 후보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또 G2가 미스피츠에서 활약했던 서포터인 'Mikyx' 미하엘 메흘레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전하면서 기존 G2의 서포터인 'Wadid' 김배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스무스 빈테르가 유럽의 경쟁 팀인 G2로 이적하면서 프나틱 또한 미드 라이너 보강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