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영입된 김준영은 2015년 데뷔해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지난 시즌까지 활동했다. 특히 라인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톱 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박권혁은 2016년 데뷔해 유럽의 레드불스에서 ‘무진’ 김무진과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 e스포츠는 10인 로스터 체제를 완성했다.
강현종 감독은 "다른 팀보다 리빌딩이 먼저 완료된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선수 모두가 서로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하는 등 함께 성장해 나가며 이전보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영입한 김준영, 박권혁 외에 최근 대만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는 ‘무진’ 김무진과 ‘템트’ 강명구, ‘보노’ 김기범을 비롯 장건웅 코치를 신규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