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4일(한국 시간) "'Froggen' 헨릭 한센이 골든 가디언스에서 2019년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2018 시즌을 함께 했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미드 라이너를 구하고 나섰다.
지난 스프링과 서머 정규 시즌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경력이 많은 선수를 원하고 있는 골든 가디언스에게 유럽과 북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헨릭 한센은 분명히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헨릭 한센 또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기에 서로가 잘 맞을 것이라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FA 시장이 열리면서 유럽과 북미 팀들이 헨릭 한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헨릭 한센은 올해 7월 이후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에코 폭스를 떠난 뒤 헨릭 한센은 미국을 떠나 고향인 덴마크로 돌아갔고 오리겐 소속으로 유러피언 마스터즈에 참가한 것이 마지막 대회다.
2019년 반등을 위해 감독과 코치를 모두 교체한 골든 가디언스가 헨릭 한센을 영입해 리빌딩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