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한왕호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입으로 젠지는 시즌 종료 후 '앰비션' 강찬용과 '하루' 강민승과 계약을 종료하며 생긴 정글러 공백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한왕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공격력을 보여주는 정글러로, 명품 강타를 통해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한왕호는 락스 타이거즈, SK텔레콤 T1, 킹존 드래곤X 등의 강팀에서 주전 정글러로 활약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킹존과 계약을 종료를 알리며 새로운 팀을 찾았고 정글러를 원하는 젠지가 이를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LCK를 상징하는 선수로 꼽히는 '피넛' 한왕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멋진 활약을 펼칠 피넛 선수와 젠지 LoL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