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파이팅 e스포츠 그룹은 "24일 치르지 못한 세 개의 매치업을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기로 했던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 2018 6주 3회차 킹존 드래곤X와 셀렉티드,
게임오버와 크리에이티브 밸류, 락스 피닉스와 액토즈 스타즈 골드의 대결은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경기장의 인터넷이 불통 상태가 되면서 취소됐다.
KT 아현지사의 화재는 24일 오전 11시12분경 발생했으며 오후 2시23분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마포구와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일대의 KT 유무선 서비스가 5시간 가까이 불통 상태다. 불길을 잡긴 했지만 오늘 중 복구는 어렵다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마포구에 위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기로 했던 포트나이트, 왕자영요 대회도 인터넷 서비스가 되지 않았기에 연기됐고 이 가운데 왕자영요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5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