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스 빈테르는 "프나틱에서 데뷔하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생을 프나틱과 함께한다면 행복했겠지만 내 삶의 결실을 극대화 하기 위해 팀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나틱은 "'Caps'는 기존 전략을 깨뜨려 트로피를 얻었으며 우리를 끊임없이 웃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신인에서 시작해 월드 스타에 이르기면서 라스무스는 프나틱에게 방향성을 정의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가 활약한 놀라운 2년이라는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무스 빈테르는 '베이비 페이커'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이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