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비디디' 곽보성,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
CJ 엔투스에서 데뷔한 곽보성은 2017년 서머에 킹존 드래곤X의 전신인 롱주 게이밍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입지를 굳혔다. 2017 서머와 2018 스프링에서 킹존의 챔피언스 코리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주역으로 꼽혔다.
2019 시즌을 앞두고 킹존을 떠나 FA 시장에 나왔던 곽보성은 '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kt와 가게약했다고 보도되면서 입단 여부가 불투명했던 곽보성이지만 공식적으로 입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9년 kt 롤스터의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확정됐다.
서포터로는 '스노우플라워' 노회종과 계약했다. 2017 시즌까지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동했던 노회종은 2018년 터키 리그로 건너가 슈퍼매시브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월드 챔피언십에 모두 참가하면서 기량을 입증했다.
톱 라이너 '스맵' 송경호,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과 재계약을 성공한 kt는 곽보성과 노회종의 합류로 4개의 포지션에서 주전 라인업을 구축했고 원거리 딜러만 영입하면 스쿼드 구성을 완료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