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유스는 2018년까지 로열 밴디츠라는 이름으로 터키 리그에 참가했던 팀이다. 윈터에서 '셉티드' 박위림과 '말랑' 김근성을 영입해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쳤던 로열 밴디츠는 서머에서는 한국 선수들과 결별하면서도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이창석과 노회종이 주전으로 뛰고 있던 슈퍼매시브에게 결승에서 패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창석은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등 한국 팀에서 뛰다가 2015년 11월 NRG e스포츨 이적하면서 외국 생활을 시작했다. 유럽과 북미 등을 전전하다가 2018 시즌을 터키 팀인 슈퍼매시브에서 보내면서 주전으로 1년을 뛰었던 이창석은 로열 유스와 계약하면서 터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다.
이창석과 호흡을 맞출 선수는 원거리 딜러인 '파일럿' 나우형이다. 2018년 MVP에서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던 나우형은 로열 유스와 먼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입단이 확정된 상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