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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제 2의 전성기?...넷이즈 2019 e스포츠 계획 발표

사진 출처 = 넷이즈
사진 출처 = 넷이즈
워크래프트3가 2019년을 기해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서비스 파트너인 넷이즈가 23일 쑤저우에서 열린 2019 게임 컨퍼런스 기자회견장에서 2019년 중국 내 블리자드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2019년 넷이즈는 워크래프트3와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그 중에서도 워크래프트3는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1,135만 원)을 총상금으로 내걸었다. 2018년 전세계 워크래프트3 리그 총상금 규모가 12만 7,800달러(한화 약 1억 4,42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늘어난 상금 만큼 기존에 진행하던 리그인 골드 시리즈와 함께 도시 투어 및 팀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중국 프로게임팀 뉴비는 '로라이엇' 조주연을 영입하며, 2019년 워크래프트3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스스톤 리그는 오픈 그룹과 프로페셔널 그룹으로 나눠져 진행될 계획이다. 더불어 하스스톤 3대3 팀 리그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며, 각각 다른 도시에서 8개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2는 골드 프로페셔널 리그를 신설해 해외 선수들과 중국선수들이 경쟁하는 초청전 형태를 이룰 것이라고 알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골든 스톰 리그를 이어갈 계획이며, 두 개의 시즌을 통해 최고의 팀을 가려낼 계획이다.

한편, 넷이즈는 중국에서 워크래프트3 골드 리그와 하스스톤 골드 시리즈, HGC 골든 스톰리그 등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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