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은 AIC 2018(Arena of Valor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18)의 본선 일정이 30일부터 태국에서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아레나 오브 베일러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의 글로벌 명칭이다.
텐센트가 주최하는 AIC 2018은 지난 해 11월 열린 아레나 오브 베일러 아시안컵과 올해 7월 개최된 아레나 오브 베일러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 대회다.
이번 AIC 2018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AHQ는 30일과 12월 1일 베트남 대표팀 스윙 팬텀과 대만 대표팀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8강행 티켓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AHQ는 지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동으로 이번 대회 본선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외에도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통합),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에서 12개팀이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AIC 2018은 오는 12월 16일에 태국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총 상금 규모는 모바일 MOBA e스포츠 대회 사상 최대 규인 6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 우승팀에게는 25만 달러가 주어지며 대회 MVP와 특별 수상자도 각각 1만 달러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펜타스톰의 공식카페(http://cafe.naver.com/pentasto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