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는 30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서포터 왕리우이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왕리우이가 웨이보를 통해 IG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게임단주 왕쓰총이 직접 나서는 등 IG의 적극적인 설득에 극적으로 왕리우이가 마음을 돌려 잔류를 이끌어냈다.
IG는 웨이보를 통해 왕리우이를 "팀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칭하며 "왕리우이의 팀에 대한 신뢰에 감사하며 3년 동안 많은 가르침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IG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이끈 젊은 서포터 왕리우이와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IG는 롤드컵 결승전 MVP를 수상한 정글러 '닝' 가오젠닝과 재계약했으며 롤드컵 우승을 함께한 선수들 중 '루키' 송의진과 '듀크' 이호성만이 재계약이 남은 상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