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에잇은 30일 담원 게이밍과의 중국 도위TV 스트리밍 계약 체결을 알렸다. 스틸에잇은 산하 게임단 그리핀을 비롯해 kt 롤스터, SK텔레콤 T1 등의 팀과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LCK 승격팀인 담원 게이밍과 추가로 계약을 성사하며 국내 e스포츠 게임단의 중국 콘텐츠 시장 진출을 활발히 돕고 있다.
스틸에잇은 이러한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송출 사업을 통해 게임단들이 리그 상금과 후원금 이외의 수익을 창출해 자생적으로 게임단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담원 게이밍의 김목경 감독은 "LCK에 합류하여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전 세계에 담원 게이밍의 실력과 가치를 입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담원 게이밍은 2019 LCK 스프링 승강전에서 LCK 팀들을 승리를 거두고 LCK에 합류했다. 국내 LoL 팬들로부터 또 한 번 챌린저스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