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폭스는 1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러시' 이윤재와 '페닉스' 김재훈과 계약했음을 밝혔다.
이윤재는 2014년 북미 팀인 LMQ의 일원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임펄스와 클라우드 나인 등 북미 지역 팀들에서 뛰었다. 2018 시즌에 한국 팀인 kt 롤스터에 입단한 이윤재는 '스코어' 고동빈에게 가려 몇 경기 뛰지 못했지만 리 신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하지 않기로 한 이윤재는 북미 팀인 에코 폭스에 입단했다.
이윤재와 함께 에코 폭스에 합류한 미드 라이너 '페닉스' 김재훈은 2014년 스프링까지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뛰었으나 북미 팀인 드래곤 나이츠로 팀을 옮긴 이후 계속 북미 지역 팀에서 뛰었다. 리퀴드,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던 김재훈은 2018 시즌 스프링까지 에코 폭스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다가 서머가 한창일 때 팀을 나왔다. 에코 폭스가 미드 라이너로 'Damonte' 태너 다몬테를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김재훈은 7월25일 SNS를 통해 팀을 나왔다고 공식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윤재와 김재훈을 영입하면서 에코 폭스는 스쿼드를 구성했고 정글러와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는 2명을 보유하며 플래툰 시스템도 갖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