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게이밍과 자이언츠 게이밍 등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서 활동하던 '루인' 김형민이 터키 리그인 1907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페네르바체는 2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톱 라이너인 '루인' 김형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형민은 2016년 5월 SK게이밍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너브에서 뛰었다. 2017년 서머부터 2018 시즌 내내 자이언츠 게이밍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에 '프로즌' 김태일과 '무브' 강민수, '체이서' 이상현 등을 기용했지만 슈퍼매시브 e스포츠에 밀리면서 터키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김형민은 "터키 명문 프로게임단인 페네르바체에 입단해서 기분 좋고 올 시즌에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