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마쿠하리 멧세 경기장에서 열린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노바 e스포츠가 남미 지역 대표 비보 키드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골든 크라운 트로피 및 초대 챔피언 팀의 영예를 차지했다.
노바 e스포츠는 "클래시 로얄 리그 초대 챔피언 팀에 등극해 매우 기쁘다"며 "4강에서 한국의 킹존 드래곤X 팀을 만나 위기도 있었지만 철저한 연습 및 코치의 가이드,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클래시 로얄 리그 e스포츠 총괄 조현조는 "프로 선수들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 직접 찾아와서 경기를 관람하는 플레이어들 등의 커뮤니티 덕분에 리그가 완성도 높은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래시 로얄 커뮤니티와 함께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리그를 키워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킹존 드래곤X는 유럽의 퀴소를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노바 e스포츠를 상대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