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2014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 팀과 친정팀인 SK텔레콤 T1을 오가며 코치 생활을 이어갔고 이번에는 유럽팀인 미스피츠에서 활동하게 됐다.
미스피츠는 2016년 유럽에서 등장한 신생팀으로 창단 1년만에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올라섰고 그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까지 진출한 저력 있는 게임단이다. 하지만 2018년 유럽 LCS 서머에서 중위권으로 마감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미스피츠는 '고릴라'강범현과 'sOAZ' 폴 보이어,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에 이어 '푸만두' 이정현까지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