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는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익쑤' 전익수와 '카카오' 이병권, '시크릿' 박기선을 톱 라이너와 정글러, 서포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APK는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과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에 세 명의 선수를 보태면서 리빌딩을 완료했다.
전익수는 2017 시즌까지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동하다가 LMS 팀인 홍콩 애티튜드로 이적했다가 한국으로 복귀했고 이병권은 2014년 kt 롤스터에서 중국 팀으로 이적한 이후 외국 팀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 진에어 그린윙스로 돌아왔지만 이렇다할 활동을 펼치지는 못했다. 서포터로 합류한 박기선은 프라임 출신으로 스베누 소닉붐과 콩두 몬스터에서 뛰었고 최근 아이디는 'X'였다.
전익수는 "새로운 도전이라서 흥미롭고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승격해 보고 싶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입단 포부를 전했다.
APK 프린스는 20일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KeSPA컵 2018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