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의 팀 이름은 브리온 블레이드다. 팀의 로고는 브리온의 기존 CI를 활용하여 블랙을 바탕으로 레드 컬러를 반영했으며 브리온의 'B'와 블레이드(Blade)의 'B'가 등을 맞댄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브리온 블레이드에서 뛸 선수들도 정해졌다. 박성준 감독을 인선했던 브리온은 톱 라이너로 '큐브' 김창성, 정글러로 '빵' 권영재, '브로컬리' 김윤재, 미드 라이너로 '페이트' 유수혁, 원거리 딜러로 '얼라이브' 노진욱, 서포터로 '스타트' 오효성과 '하이딘' 송방현을 뽑았다.
이 선수들은 대부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고 '페이트' 유수혁은 터키 팀인 다크 패시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브리온 블레이드의 새로운 멤버들은 KeSPA컵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는 20일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박성준 감독은 "빠른 시간 안에 팀의 윤곽을 잡느라 고생했다. 80퍼센트 정도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도 준비할 것이 많다"라며 "KeSAP컵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1월 챌린저스 시즌 개막 전까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