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대항전은 전국 e스포츠 PC클럽에서 정규 클럽 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팀들이 전국구 실력자들과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정규 클럽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전국 75개 클럽에서 총 150회 진행됐고, 약 5,00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친선대회까지 포함하면 약 7,200명이 e스포츠 클럽 대회에 참여했다.
지난 15일에 진행된 클럽대항전 예선에는 정규클럽대회 시즌 3,4에서 입상한 전국 클럽 대표팀 중 38개 팀이 참가했다. 온라인 대회로 진행된 예선은 4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접전 끝에 각조 1위 팀인 서울 오즈라운지 소속 어썸과 경기 1% PC아레나 구리수택점 서승원, 경기 시즌아이 PC클럽 시즌아이 처인구청점, 경북 블루넷 PC클럽 어퍼메이션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이 진행되는 장소는 지난 달 우수클럽으로 선정 오즈PC카페 사가정점으로, 삼성 오디세이 e스포츠 체험존이 구축돼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우승팀을 비롯해 8강 진출팀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본선에 진출한 네 팀에는 제닉스 게이밍 기어가 추가로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박동민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이 중계로 참여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에는 본방 사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협회 공식 페이스북 게시글에 댓글로 생방송 중계화면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제닉스 게이밍기어와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