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용은 개인방송에서 "자기 개발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이유를 밝히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 외국에서 선수나 코치 생활을 이어가는 것보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개인방송 시작을 알렸다.
강찬용은 1세대 LoL 프로게이머로 MIG 블레이즈의 미드 라이너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자리잡았다. 이후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도 활약을 이어갔으며 삼성 갤럭시로 이적한 뒤 팀의 승리를 견인해 2016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의 성적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알렸다.
젠지 e스포츠에서 활약한 강찬용은 2018 롤드컵에 팀을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16강 조별 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팀에서 나온 뒤 외국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한국에 남아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