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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뉴스] 오버워치 리그, 북미서 성공…⑦

런던 스핏파이어(사진=블리자드 제공).
런던 스핏파이어(사진=블리자드 제공).
2018년 한국 e스포츠계는 여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시안 게임 시범 종목 채택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수년 동안 주력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등에서 국제 대회가 열릴 때면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싹쓸이하던 패턴은 사라졌다. 외국 팀들의 반격이 거세어지면서 한국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나라라는 자리를 내줘야 했다.

오버워치 리그가 런던 스핏파이어의 우승으로 출범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글로벌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를 표방해 출범 전부터 우려를 모았지만 북미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리그는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단숨에 인기를 끌어 모았고 그랜드 파이널은 전 좌석 매진, 861,205명의 분당 평균 시청자를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첫 해 성공에 발맞춰 2019 시즌부터는 8개의 팀이 새롭게 리그에 참여한다.

지역 연고제이지만 지역 락 제도 없이 진행된 시즌1에서 역시나 한국인이 로스터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의 기존 강팀들이 팀 채로 리그로 옮겨갔고 많은 팀에서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출범 시즌 총 130명의 선수들 중 한국 선수들이 59명을 차지했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을 펼친 가운데 전원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런던 스핏파이어, 뉴욕 엑셀시어가 강팀으로 자리 잡으며 오버워치 리그의 한국 선수 선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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