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19년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고 시청할 수 있는 방송 플랫폼을 공개했다. 1월11일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케이블 채널인 SBS 아프리카TV를 비롯해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 서머까지 LCK 중계와 제작에 직접 참가했던 OGN, 스포티비 게임즈가 2019 시즌 송출 라인업에서 빠진 점에 대해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총괄은 "OGN, 스포티비 게임즈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지만 방송사마다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스프링 시작부터 함께 하지는 못한다"라며 "계속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고 협의를 통해 추가될 여지는 열려 있다"라고 답했다.
이민호 라이엇 게임즈 방송 총괄은 "스포티비 게임즈는 리그 화면을 받아서 중계하는 것보다는 사이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방식을 제시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보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