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 www.leagueoflegends.co.kr)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의 경기 일정 및 진행 계획을 공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하위 리그이자 승강전을 거쳐 LCK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 및 주관하고 나이스게임TV가 운영, 아프리카TV가 주관 방송한다.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리그는 21일 월요일에 개막해 4월 1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 목, 금요일에 주 3회, 하루 2경기씩 진행된다. 월요일은 오후 5시에, 목요일, 금요일은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하며 예외적으로 2월 14일, 21일, 3월 8일은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 리그에서는 총 8개 팀이 2라운드에 걸쳐 팀당 14경기, 총 56경기를 3전 2선승제로 치르며, 1위 팀은 LCK 승강전으로 자동 진출하고 2~5위 팀이 4강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은 4월 4일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2위팀과 5위팀이, 8일 열리는 1라운드 2경기에서는 정규 리그 3위팀과 4위팀이, 11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승리팀과 1라운드 2경기 승리팀이 맞붙어 최종 승자가 마지막 LCK 승강전 진출권을 획득한다.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6,000만 원으로, 1위팀이 2,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최종 1위 및 6~8위는 정규 리그 성적으로, 2~5위는 포스트 스플릿 성적으로 결정된다.
이번 시즌은 위너스, ES 샤크스, 브리온 블레이드(전 콩두 몬스터), MVP, bbq 올리버스, VSG(전 GC 부산), APK 프린스, 아수라(전 D.rabbit) 등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전까지 LCK에서 활약했던 팀들과 지난해 KeSPA컵에서 프로 팀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팀들을 챌린저스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프링 스플릿의 중계는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채민준 캐스터, '빛돌' 하광석, '클템' 이현우 및 임주완, 임성춘 해설 위원이 맡아 경기의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전 경기는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경기장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체 일정과 경기 결과 및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타이틀 스폰서는 제닉스로 확정됐다. 제닉스는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의자 등의 게이밍 기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 기업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