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 개인전 D조 32강 경기에서 유창현과 김승태, 김승래, 임재원, 양민규, 배성빈, 현록빈, 정승민이 출격한다.
이번 시즌 개인전 32강에서는 유독 이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A조에 출격한 문호준은 초반 선수들의 집중 견제에 위기에 몰렸다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B조는 네임드 유영혁이 3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고 대신 황인호가 조1위를 차지하며 대이변을 만들었다.
C조에서는 예상대로 박인수가 조1위를 했지만 막판 선수들의 추격이 거셌다. 자칫하면 1위를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까지 몰리면서 이번 시즌 개인리그에서는 예상을 깬 승부들이 계속 이어졌다.
26일 개인전에 출격하는 D조는 우승자 출신 김승태와 경험 많은 유창현이 눈에 띈다. 예상대로라면 김승태와 유창현이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개인전에서 자주 이변이 일어났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D조 다크호스로는 김승래와 배성빈 등이 꼽힌다. 김승래의 경우 단체전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고 배성빈은 경험이 더해지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과연 D조에서 이변이 일어날지, 아니면 무난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