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김윤환(저, 1시) 승 < 매치포인트 > 한두열(저, 7시)
김윤환이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활용한 공중전에서 한두열을 완파하면서 16강에 올라갔다.
김윤환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24강 E조 최종전 한두열과의 대결에서 초반 저글링 급습에 의해 피해를 입었지만 공중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한 뒤 스포닝풀을 건설한 한두열은 스포닝풀을 지은 뒤 앞마당을 가져간 김윤환의 저글링이 다가오자 드론 1기와 저글링을 동반하면서 수비해냈다.
저글링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한두열은 저글링을 계속 생산해 김윤환의 앞마당으로 치고 들어갔다. 김윤환이 성큰 콜로니까지 지어 놓았지만 저글링으로 포위해서 성큰 콜로니부터 파괴한 한두열은 농성을 했지만 안쪽까지 들어가지는 못했다.
한두열의 맹공을 막아낸 김윤환은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생산하는 단계로 넘어가자 환상적인 컨트롤을 선보였다. 스커지로 한두열의 뮤탈리스크를 요격한 김윤환은 마무리 공격을 시도해 상대의 공중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한두열이 저글링을 난입시키면서 김윤환의 본진을 초토화시켰지만 뮤탈리스크가 남아 있던 김윤환은 한두열의 본진과 앞마당의 드론을 모두 격파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