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전세계 LoL 리그가 개막하면서 2019 시즌 파워랭킹을 공개했고 LCK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리핀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리핀은 가장 경쟁이 심한 리그라고 알려져 있는 LCK에서 스프링 2주차까지 독야청청했다. 네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았고 30분을 넘기는 세트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상대를 압도했다. 2주차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을 맞이해 모두 2대0으로 꺾은 그리핀은 지난 주 1위였던 인빅터스 게이밍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중국 리그인 LPL팀들이 차지했다. LPL에서 네 경기를 치른 팀 중에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쑤닝 게이밍이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이 이어갔다. 4위는 3승1패의 톱스포츠 게이밍이 차지했고 5위는 3전 전승의 펀플러스 피닉스, 6위는 인빅터스 게이밍을 2대1로 꺾은 JD 게이밍이 차지했다.
유럽 리그인 LEC에서는 'Caps' 라스무스 빈테르와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호흡이 환상적으로 들어맞으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G2 e스포츠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LCK에서 3승1패로 3위에 랭크된 SK텔레콤 T1이 8위에 랭크됐다. 9위는 로얄 네버 기브업, 10위는 미스피츠 게이밍이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