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 쿼드로와의 스폰서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국내 e스포츠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 쿼드로는 스폰서십 체결 기간 동안 팀 로고가 랩핑된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와 함께 이번 시즌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팀 쿼드로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시트로엥의 젊은 층과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실 구매층인 3~40대에게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의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프로게임단과의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젊고 개성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쿼드로는 2018 PUBG 코리아 리그 시즌2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존 '알파' 박준수, '델타' 양광수, '브라보' 윤여욱에 '에코' 김민성을 영입하며 4인 로스터를 꾸렸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은 인기 프로게임단인 팀 쿼드로 후원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시트로엥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알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