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프레데터 리그 2019에 참가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2018 #2에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서 시드를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을 필두로 지난 시즌 함께 활약한 '로화' 이재호, 형제팀에서 활동한 '국현' 황승현과 '셰도우' 이승순이 한 팀을 이뤘다.
대회에는 개최지인 태국 4개 팀과 한국과 일본, 호주, 마카오, 홍콩,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12개 국가에서 1개 팀씩 참가한다. 대회는 15라운드를 진행해 종합 점수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총 상금은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477만 원)로, 1위 팀은 7만5,000달러, 2위 팀은 3만 달러, 3위 팀은 1만5,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오경철은 "현재 PKL에 힘을 많이 쏟고 있지만 아시아 퍼시픽 프레데터 리그도 놓을 수 없다"며 "지난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시아 퍼시픽 프레데터 리그 2019의 한국어 중계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공식 중계 채널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