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4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 1세트에서 사일러스를 골랐다. 사일러스는 글로벌 밴이 풀리며 유럽의 LoL 유러피언 챔피언십, 북미의 LoL 챔피언십 시리즈 등에서 다양한 리그에서 등장한 바 있다. 휴식기를 가지며 9.3 패치 버전으로는 1일차 경기를 치르는 롤챔스에서는 첫 등장이다.
사일러스는 상대 챔피언의 궁극기를 빼앗는 독특한 궁극기 강탈을 가지고 있고 이동기, 군중제어기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 출시 이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일러스까지 데뷔전을 치르며 LoL의 143개의 챔피언 중 가렌만이 아직까지 롤챔스에 등장하지 않은 챔피언으로 남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