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톱 라이너 '플레임' 이호종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호종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가운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다. 2012년 아주부 블레이즈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CJ 엔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2015년에는 중국 팀인 LGD 게이밍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에도 출전한 바 있다.
2015년말 한국으로 돌아와 인크레더블 미라클과 계약한 이호종은 팀 이름이 롱주 게이밍으로 바뀐 2016년까지 뛰었다.
2016년말 북미 팀인 임모탈스로 이적한 이호종은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 올려 놓았지만 16강에서 2승4패로 탈락했다. 2017년 플라이퀘스트와 계약한 뒤 2018년까지 북미 LCS에서 활동한 이호종은 2019년 스프링에 뛸 팀을 찾지 못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담원 게이밍과 계약을 체결해 2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담원 게이밍은 "LCK 스프링 2라운드부터 이호종이 합류했다.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