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7일 진행된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그리핀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 1세트에서 그리핀 소속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게임이 완전히 종료되기 이전에 고의로 접속을 해제한 사실을 발견했고 경고 처분을 내렸다.
LCK 규정집 8.1.2 고의적 접속 종료 항목에 따르면 '선수의 행동으로 인해 게임 연결이 종료되는 것을 말하며 선수의 행동으로 인해 게임 연결이 종료되는 경우, 운영진은 선수의 고의 여부를 재량에 따라 판단한다'라고 되어 있고 9.1 대회 행동 수칙에는 '선수, 코칭 스태프, 구단주를 포함한 팀 임직원이 페널티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과 팀의 페널티는 각각 또는 병행하여 부과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박도현이 속한 그리핀에 경고를 내렸다. 경고가 2회 누적될 경우 벌점이 부과되며 세트 득실 1점이 차감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